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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뱀장어의 질병-지느러미 붉음병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16

[뱀장어의 질병-지느러미 붉음병]

 

대표적인 세균성 질병이다. 발병기는 주년, 유행기는 봄에서부터 초여름에 걸쳐서이고, 조잡한 취급이 발병의 원인이 된다. 

 

① 증 상 뒷지느러미나 가슴지느러미가 두드러지게 붉어지는 것 외에도 피부 역시 빨개진다. 증상이 심하면 몸 표면, 복벽(복강의 둘레), 내장에 출혈반이 나타난다. 이 병 유행의 징조로서 먼저 식욕의 감퇴가 관찰된다. 또한, 천연 뱀장어와 같은 황갈색인 뱀장어가 먹이터 등에서 눈에 띄는 일이 많다. 지느러미가 붉어진 뱀장어는 지느러미 붉음병으로 알기 쉽다. 지느러미가 붉어지는 병의 종류는 많기 때문에 충분히 관찰하고서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② 원 인 이 병은 에러모나스 하이드로피라고 불리는세균 감염에 의한 것으로서 옛날부터 알려진 병이다. 노천 못에서의 발생은 거의 주년마다 보게 되지만, 유행기는 4~6월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에 걸쳐서 보면 다른 병에 섞여 발생되는 예 를 곧잘 볼 수 있지만, 이 병으로 대량 떼죽음한 예는 적다. 또한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된 하우스 양식지에서의 발생은 매우 적다. 

 

③ 대 책 양식지 전체를 씻어 내고 석회, 또는 크롤칼키로 소독한다. 어느 것이나 평상 수위로 한다. 원료를 구입했다면 곧 프란제로 약욕을 실시한다. 4~6월의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일기 예보에 주의하고, 기온 저하등 날씨 악화가 예상 되었다면 먹이의 양을 줄이는 등 조치를 강구한다. 또 장기간 활어조에 축양되었던 원료는 사지 않는다. 

 

④ 치 료 발병이 관찰되었다면 합성 항균제(파라찬), 또는 항생 물질(클로로마이세틴 등)을 적정량 먹이에 섞어 준다. 식욕 부진일 때에는 플라네스, 엘바진 등 프란제를 살포하며 약욕올 실시한다. 또한 비교적 가격이 싼 프라조리돈(프란제)이라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물 변질의 염려가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참고자료 : 미꾸라지. 송어(내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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